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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만 타이베이 여행(22.12.02~05) - 여행 후기 (호텔, 택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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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은 2022년 말 여행 기준

수즈&카토즈 호텔(수즈호텔) 위치/룸컨디션/서비스 후기, 프라이빗 택시투어 후기를 담고 있습니다

여행 경비는 타 포스팅에 세세하게 작성해두었으니 하단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타이베이 3박4일 2인 여행 경비

★ 참고 포인트 : 대만 수즈&카토즈 호텔(수즈호텔) 위치/룸컨디션/서비스 후기, 프라이빗 택시투어 후기

호텔 : 수즈&카토즈 (4.5점)

위치

대만 지도

시먼역에서 시먼딩을 가로질러 가야하는데 약 15분-20분 정도 걸어야 한다

시먼딩(시먼역쪽 노란 부분)은 우리나라의 명동 같은 느낌의 장소라 차도 다니고 사람도 많다

그래서 호텔까지 걸어가며서 조금 기빨린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호텔에서 나갈 때는 괜찮은데 돌아올 때는 힘들어서 그런지 조금 멀다고 느껴지는 위치이다

강과 다리

단수이강 옆에 있는 호텔이라 고층에서는 예쁜 리버뷰를 볼 수 있지만

도로가 바로 앞에 있어 낮은 층일 경우에는 도로에 지나다니는 차들이랑 아이컨택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게 리뷰에서 무조건 고층 리버뷰를 선택하라고 했던 이유구나..라는 걸 가보자마자 알 수 있었다

 

제일 저렴한 방이 3박에 40만원 초였는데 고층 리버뷰로 변경하고 50만원 중반대로 가격이 엄청 뛰었지만

탁 트인 뷰에 들어가자마자 감탄하면서 사진 찍었다ㅎㅎ

룸 컨디션

장점 : 깔끔한 룸컨디션, 멋진 리버뷰, 매일 청소/어메니티 제공, 넓은 화장실, 세면대와 화장실/샤워실 분리

단점 : 어두운 조명, 잘 닫히지 않는 샤워부스

룸컨디션 총평 :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았다

매일 나가면서 청소를 요청했는데 항상 청소가 잘 되어있었고 

수건이나 어메니티도 부족하지 않게 매번 추가해주었다

어메니티에 에르메스라고 쓰여있는데 향이 약간 호불호 갈릴 수 있을 것 같은 향이었다

약간의 단점이라면 조명이 어둡다..

메이크업을 하기 불편한 조명이라 창문 앞에서 자연광으로 메이크업해야한다

 

화장실이 좀 특이한 구조인데 세면대가 밖에 있고 슬라이딩 문을 열면 욕조, 샤워부스, 비데가 있다

욕조도 엄청 크고 넓어서 반신욕하거나 일행이랑 같이 발 담그고 맥주 한 잔씩 해도 좋을 것 같았다

화장실은 불투명한 유리창이라 일행과 함께 쓰기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다만 이 방만의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샤워부스가 제대로 닫히지 않고 바닥이 떠서 물이 밖으로 새어 나온다

유리에 비친 풍경

화장실 유리로 이런 뷰가 비치기도 하는데 그림같고 예뻤다

서비스

직원분들 영어 잘 하셔서 중국어 못해도 문제없다

나는 중국어랑 영어 섞어서 얘기했다

매번 엘리베이터 버튼 눌러주고 택시 호출 요청 시에 택시 출발할 때까지 지켜보고 있다가 인사도 해주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말만 4성급이 아니라 진짜 4성급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이라

어른들과 함께 이용하기 너무 좋은 호텔이라고 생각된다

체크아웃 후 짐 보관 서비스 가능

짐 보관을 요청하면 보관카드를 작성해주는데 나중에 짐 찾으러 왔을 때 그 카드를 주면 된다

 

택시호출 서비스 가능

목적지를 알려주면 택시 호출, 목적지 전달, 짐 택시에 실기, 택시 문 열고 닫아주기 까지 다 해주시기 때문에

목적지에 도착해서 요금 지불만 하면 된다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호텔이었어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호텔을 원한다면 추천!

대만 예폭스지 투어 : 프라이빗 택시투어

대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예스진지라고 불리는 근교 관광지 투어이다

투어 코스는 다양한데 원하는 장소를 선택한 후 그에 맞는 투어를 찾으면 된다

지질공원기차 지나가는 모습홍등켜진 찻집
상단 왼쪽부터 예류, 스펀, 지우펀, 스펀폭포

예류(지질공원), 스펀(풍등 날릴 수 있는 기찻길), 진과스(광산마을), 지우펀(센과 치히로 모티브), 스펀폭포, 허우통(고양이마을) 등이 있다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을 가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며 

진과스를 빼고 스펀폭포나 허우통을 추가로 넣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원하는 대로 투어장소를 조정하려면 프라이빗 투어를 하거나

희망하는 장소에 맞는 투어를 따로 찾아야만 한다

나는 예류, 스펀폭포, 스펀, 지우펀을 가고 싶어서

프라이빗 투어를 결정했고 비용적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 쉐어를 할 동행을 모집했다

 

와그를 통해 4-5인 프라이빗 투어를 예약했고

대만놀러왕이라는 업체로 연결되었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에는 기사님이 최신 한국 노래들을 틀어주시고

투어를 하는 동안에는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사진도 나서서 많이 찍어주셨다

거기다가 비가 오니까 우비와 우산까지 제공해주셔서 만족을 안할 수가 없었다

 

버스투어를 했더라면 많은 사람이 함께 다니니까 사진찍거나 움직일 때 많이 기다려야 했을텐데

프라이빗 투어로 소수가 움직이니까 그럴 일이 없어서 좋았다

처음이라서 많이 고민했었는데 다음에 다시 간다면 고민없이 또 택시투어를 선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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