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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만 타이베이 여행(22.12.02~05) - 여행일정편 4일차(시먼딩 레인보우, 중정기념당, LOVE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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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호텔에 맡긴 다음 나왔다

여행 마지막 날이고 1시까지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오전에 그동안 시간이 안돼서 못했던 것들을 하려고 했다

 

우선 2일차에 계획해두었지만 시간 상의 이유로 가지 못했던 중정기념당을 보러 가기로 했다

지하철로 이동할 때면 시먼역 앞에 있는 레인보우 횡단보도를 보게되는데

이곳도 유명해서 매번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인증샷은 좀 민망하고.. 사진만 얼른 찍고 지하철역으로 이동했다

 

중정기념당과 자유광장의 아치는 대만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것 같았다

날씨가 좋아서 파란 하늘이었다면 더 예뻤겠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날 대만의 하늘은 흐렸다

사람들이 흐린 날의 대만은 흐린대로 매력이 있다고 하던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흩날리는 비도, 먹구름이 가득 낀 하늘도

그때는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 다 느낌있고 멋있네

 

중정기념당에 도착할 때부터 비가 오고 있었는데

갈수록 비가 많이 와서 인증샷만 빨리 찍고

1일차 때 계획했지만 까먹고 놓쳤던 LOVE조형물 인증샷을 찍으러 갔다

 

평일 낮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편하게 사진 찍을 수 있었다

야경도 예뻤을텐데 조금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찍었으니 만족!

 

인증샷 사진 찍고 나서

친구가 선물용 차를 산다고 해서

타이베이101 지하 쇼핑몰에 갔다

 

딘타이펑 바로 앞에 찻집과 기념품같은 걸 판매하는 매장이 있는데

찻잎이나 티백이 예쁜 원통안에 들어있어서

선물용으로 딱 좋을 것 같았다

 

아쉽게도 타이베이 전망대에는 못 올라갔지만

날씨 때문에 올라가도 멋진 풍경은 보기 어려울 것 같았고

예쁜 야경도 이미 봤기 때문에

못올라가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바로 다시 시먼딩으로 돌아와서

마지막으로 음료수를 마시면서 한바퀴 돌고

호텔로 돌아와서 맡겨둔 캐리어를 픽업했다

 

아침부터 열심히 돌아다닌 탓에 힘들어서

도무지 걸어서는 공항행 MRT를 탈 수 있는

타이베이 기차역까지 못갈 것 같아서

호텔에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고

불러준 택시를 타고 타이베이 기차역에 도착해서

편하게 공항으로 갈 수 있었다

 

대만에 또 언제 올까 싶어서

공항에서 남은 돈 630NT 다 털고

이렇게 첫 대만 여행 4일차까지 알차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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