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 이후 처음 가게 된 해외여행인 대만 타이베이 여행준비 1탄!
★ 참고 포인트 : 항공권, 숙박 예약 과정 및 예약내역, 유심 구매, 대만공항에서 시내 이동방법, MRT 예약 방법
여행 준비 단계 경비 지출 내역 (1차)
항공편 : 왕복 449,500
숙박 : 3박 528,775 (1인 264,388)
대만 유심 : 4일 무제한 5,900
공항-시내 MRT 탑승티켓 : 왕복 9,800
Total 729,588
항공편 예약
목적지는 대만 타이페이
출발일은 12월 초..
안그래도 코로나로 비싸진 항공권을 한 달도 안남은 기간에 찾으려니.. 더 비싸게 느껴졌다
22년 11월 예약 기준으로 11월 말, 12월 초 인천-대만 왕복 항공권은 44-45만원 정도
(적당한 시간대, 위탁수하물 포함)
위탁수하물이 없어도 된다면 30만원대로도 가능하겠지만
난 있는거 없는거 다 싸들고 가야하는 스타일이라 위탁수하물은 필수다
이전에는 얼마였는지 정확하게 모르겠어서 비교하긴 어려운데.. 최소 1.5배는 된 것 같다
항공권이 많이 비쌌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열심히 검색을 했다
일단 스카이스캐너로 검색을 돌려서 가장 적절한 시간대면서 위탁수하물을 포함하는 항공편을 찾고
그다음에 각종 예약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재검색을 해보았는데
스카이스캐너에서는 나왔던 항공편이 예약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검색을 하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이래서 항공편 예약은 스카이스캐너라고 하나...ㅎ
* 항공권 예약 과정
1. 스카이스캐너에서 원하는 항공편을 찾은 다음
2. 스카이스캐너 어플을 타고 예약 사이트로 넘어가서 (보통 트립닷컴을 주로 이용한다)
3. 트립닷컴 항공권 가격내림 알림을 신청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항공편은 중화항공이었다
동행을 구하지 못해서 예약이 미뤄지는 동안
항공권이 계속 오르길래 걱정했는데
친구랑 가기로 결정하고 예약하려고 보니까 메일에 가격내림 알림이 와있었다
45만원으로 다시 돌아와서 발권완료...!
신용카드 결제 전용이라서 신용카드 없었으면 결제 못할 뻔했다..ㅎㅎ
호텔 예약
호텔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가격, 룸컨디션 그리고 위치이다
이번에는 룸컨디션 대비 가성비, 가성비 하나씩 선택해서 리스트를 만들었고
타이페이 여행의 중심은 타이페이기차역, 시먼역 부근이기 때문에 되도록 그 주변 호텔을 선택했다
원래 동행이 없으면 혼자 여행할까도 생각하고 있었어서 1인 여행 3박 예산은 최대 45만원으로 잡았었는데
동행이 생겨서 3박 45만원 이상의 더 좋은 호텔들도 찾아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예산을 절약할 수 있으면 더 좋은거니까.. 되도록 3박 기준 45만원 이하의 숙소들로 알아보았다
룸컨디션 대비 가성비_수즈 호텔
위치 : 시먼역 도보 12분
가격 : 3박 40만원 초반 (1인 약 20만원)
가성비_그린월드 타이페이 스테이션
위치 : 메인스테이션 도보 8분
가격 : 3박 30만원 중반 (1인 약 18만원)
이외에도 많은 호텔을 찾아봤지만
- 저스트 슬립 시먼딩 호텔은 시먼역 도보 5분이지만 가격이 50만원대로 높았고
- 레 스위트 타이베이 다안은 컨디션이 좋은 호텔이지만 중샤오푸싱역 도보 9분으로 중심에서 2정거장 정도 떨어져 있었고 52만원대로 가격이 높아 보류하게 되었다
검색과 예약까지 텀이 조금 있었던 탓에 예약하려고 보니 그린월드 타이페이 스테이션은 객실이 없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수즈 호텔을 선택하게 되었다
근데... 리뷰를 보니까 다 무조건 리버뷰에 고층을 해야한다네....?
친구나 나나 야경을 좋아하는 탓에 조금 돈 더 들여서 리버뷰 고층을 선택했다
대신 쿠폰, 결제할인 다 끌어모아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예약 완료!
핸드폰 데이터(유심)
해외여행을 가면 정보도 찾아야하고 길도 찾아야 해서 핸드폰을 정말 많이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데이터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크게 유심이랑 와이파이 기계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와이파이보다는 유심이 가볍고 간편하기 때문에 여행을 할 때는 항상 유심을 이용하는 편이다
이전에 유심 몇 번 구매해서 사용해본적 있는데 사용하는데에 크게 문제있었던 적 없었고
출국하는 날 인천공항에서 수령해서 출국하면 돼서 엄청 편하다
그래서 네이버 검색해서 최저가로 뜨는 도시락유심으로 예약!
4일 데이터 무제한 유심 5,900원에 예약 완료
공항-타이페이시내 이동수단
송산 공항이 아닌 타이페이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이기 때문에
국광버스나 MRT를 이용해야만 한다
당연히 도착 후 티켓을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지만 여기저기 검색하면서 비교해본 결과
한국에서 미리 바우처를 구매해 가는것이 더 저렴해서 미리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검색해봤을 때 가장 저렴하다고 느낀 곳은 마이리얼트립!
마이리얼트립에서 국광버스 1819번은 왕복 9,400원 (1시간 소요)
MRT는 왕복+버터케이크 9,800원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35분 소요)
비교해본 결과 MRT가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서 MRT 왕복 승차권 구입!
이건 타오위안 공항에서 수령하는 것이기 때문에 잊지말고 꼭 챙겨야 할 것 같다
여행 준비 1차는 이걸로 끝!
여기까지는 나름대로 순탄하게 잘 왔는데 여행을 할 때 필요한 바우처들을 구매할지 말지,
가장 중요한 예스진지 투어는 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지금까지 나름 여행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여행계획 세우면서 힘들다는 감정은 처음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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